윤달이란
양력은 태양력을 기준으로 하고, 음력은 달의 주기를 기준으로 합니다. 달이 지구를 12번 도는 데 354일이 걸리고, 태양년은 365.25일이어서 한 주기마다 11일의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차이를 보상하기 위해 날짜를 더 넣어주는 것이 윤달이며, 2, 3년에 한번씩 찾아오게 됩니다.
윤년이란
1태양년은 365.25일입니다. 이를 맞추기 위해 1월부터 12월에는 30일과 31일이 번갈아가며 발생하게 되며, 365일을 맞춰주게 됩니다. 하지만 0.25일은 남게되는 데요, 이를 4년에 한번씩 1일을 추가해줌으로서 보상해주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2월에 추가되는 29일입니다.
2월에 29일이 있는 해를 윤년이라고 하며, 윤년은 4년에 한번씩 찾아오게 되며, 4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는 윤년, 그 밖의 해를 평년으로 합니다. 즉, 올해가 윤년인지 알기 위해서는 4로 나누어보고 나머지 없이 떨어지면 윤년, 나머지가 있는 경우에는 평년이 됩니다.
- 2024년 윤년, 2028년 윤년, 2032년 윤년
- 올해가 윤년인지 알기위해서는 4로 나누어보기(나누어 떨어지면 윤년)
윤달, 윤년의 활용 및 풍속
윤달은 평소보다 한달이 더 있다고 하여 공달이라고도 하며, 썩은 달이라고도 합니다. 윤달의 윤은 '윤달윤'의 한자를 쓰며, 문앞에 임금이 서있는 형상으로 궁안으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궁밖으로 나서지도 못하며 문앞에서 서성이는 임금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왕, 신, 귀신도 간섭하는 못한다는 뜻으로, 윤달에는 신들도 사람들에 대한 감시를 쉰다고 하여, 이 기간동안 무슨일을 해도 부정을 타지 않는 달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윤달에 맞추어 이사를 하거나, 이장을 하거나, 수의를 짓게 됩니다.
2023년과 그 이후 윤달
- 2023년 3월 22일부터 4월 19일
- 2025년 7월 25일부터 8월 22일
- 2028년 6월 23일부터 7월 21일
- 2031년 4월 22일부터 5월 20일
이장, 개장과 윤달, 윤년
이장은 모셔져 있는 분을 다른곳으로 이전하는것이고, 개장은 화장을 하여 산골을 하거나 봉안묘, 봉안당, 수목장으로 다시 모시는 것입니다. 이장, 개장은 보통 윤달, 윤년에 맞추어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장, 개장에 앞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1. 개장신고필증
이장과 개장을 위해서는 먼저 모셔져있는 분의 산소를 열어야하므로, 해당 지자체에 이를 신고하여야합니다. 산소는 지자체에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마음대로 이장이나 개장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지자체에 신고 후 개장신고필증을 발급받아야합니다.
개장신고필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신청자의 신분증, 도장, 현장사진, 현장주소, 망자와의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2. 화장증서
이장의 경우에는 화장이 필요없지만, 개장은 화장과정이 수반되므로 화장증서를 발급받아야합니다. 화장증서는 납골시설에 가족을 모실때 필요한 서류입니다. 화장은 개장일 15일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봉안함이 바뀌는 것을 막기 위해 화장후 골분을 인계받기전 증서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절차
1) 이장의 절차
날짜 확정 - 현장답사 - 봉분파묘 - 유골수습 - 장지이동 - 인장 및 잔디심기
2) 개장의 절차
날짜 확정 - 현장답사 - 봉분파묘 - 유골수습 - 화장 - 봉안묘, 봉안당, 수목장 이동 및 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