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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주식 양도세 감면 |
2025년 12월 24일 기재부 발표! 해외주식을 매각해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 감면해 줍니다.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도입과 환헤지 세액 공제까지, 내년부터 달라지는 세제 혜택을 빠르게 확인하세요.
2025년 12월 24일, 정부가 국내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세제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핵심은 "해외에 나가 있는 돈을 국내로 가져오면 세금을 깎아주겠다"는 것입니다. 개인 투자자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3가지 포인트를 짚어드립니다.
1. 해외주식 팔고 국내 오면: 양도세 '한시적 감면'
가장 눈에 띄는 정책입니다. 2025년 12월 23일까지 보유하고 있던 해외주식을 팔고, 그 돈으로 국내 주식을 사서 1년 이상 보유하면 세금을 깎아줍니다.
- 혜택 내용: 1인당 매도 금액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발생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줍니다.
- 조건: 매각 자금을 원화로 환전하여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예: 1년간 유지)해야 합니다.
- 빨리 올수록 이득: 국내 시장으로 복귀하는 시점에 따라 혜택이 다릅니다.
- 2026년 1분기 복귀: 100% 감면
- 2026년 2분기 복귀: 80% 감면
- 2026년 하반기 복귀: 50% 감면
2. 환율 방어막: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도입
해외주식을 팔기는 싫지만, 환율 변동(원화 강세)으로 인한 손실이 걱정되는 분들을 위한 대책입니다. 이제 개인도 기관처럼 '환헤지(위험 회피)'를 쉽게 할 수 있게 됩니다.
- 신규 상품 출시: 증권사들이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합니다.
- 세금 공제 혜택: 2025년 12월 23일까지 보유한 해외주식에 대해 환헤지를 하면, 환헤지 상품 매입액의 5%(최대 500만 원)를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계산 시 필요 경비로 추가 공제해 줍니다.
- 한도: 인당 연평균 잔액 기준 1억 원까지 인정됩니다.
3. 기업 혜택: 해외 자회사 배당금 '전액 비과세'
기업들이 해외에서 번 돈을 국내로 들여오기 쉽게 만드는 조치입니다.
- 내용: 국내 모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에 대한 익금불산입률(세금 매기지 않는 비율)을 기존 95%에서 100%로 상향합니다.
- 효과: 사실상 해외 배당금에 대한 법인세가 '0원'이 되어, 기업들의 국내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6년 1월 1일이 D-Day
이번 대책은 2026년 1월 1일 이후 상품이 출시되는 즉시 적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양도세 감면 혜택은 '2026년 1분기'에 실행해야 100%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해외주식 매도 타이밍을 고민 중이신 분들은 내년 초를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돕기 위해 정보를 정리한 것입니다. 모든 투자의 수익과 손실은 결국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고, 제 의견은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